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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례관리 이야기+사회복지사 실천 이야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한우리 님의 일상 이야기]
21-04-06 14:51 134회 0건


 

[클릭 시 우리 동네 사례관리 이야기-한우리 님의 일상 이야기가 있는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

 

우리 동네 사례관리 야이기-한우리 님의 일상 이야기 / 우리 동네 사례관리 야야기

이 영상은 강동구가 발간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동사례집 '2020 희망으로 행복을 품다' 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영상 내 주민의 성명은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발표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 이선영

영상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협력팀

 

[영상 내용]

한우리 님의 일상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선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오늘 저는 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2020년 4월, 사회복지사가 된 지 이제 막 3주 되었을 즈음.

한우리 님과 관계하고 계셨던 복지관 최은경 지역옹호협력팀장님의 주선으로 한우리 님과의 소중한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명함 나오기 전에 인사드리게 되어 이름과 연락처 적은 포스트잇 전달 드리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드렸던 첫날, 핸드폰 케이스에 메모지 소중히 붙여 간직해주셨고 그 이후 자주 연락 주고받으며 소중한 인연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한우리 님께 인사드리고, 안부 여쭙고 살아가시는 모습 살피며 한우리 님 일상 거들고자 하였던 이야기 중, 마을 주민의 소개로 소모임 참여하셨던 이야기를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한우리 님에 대하여

한우리 님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독립하여 혼자 지내신 지 벌써 6년이 되셨다고 합니다.

한우리 님 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친언니가 살고 있어서 자주 왕래하며 지내고 계십니다. 거의 매일 함께 저녁을 먹고, 때때로 산책도 하고 장보기도 함께합니다. 또, 일상생활 하심에 있어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며 한우리 님의 상황을 살피고 거듭니다.

한우리 님의 친언니와 활동지원사. 한우리 님의 든든한 둘레 사람입니다. 한우리 님 또한 친언니, 활동지원사와 좋은 관계 유지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계십니다. 팬데믹 상황이 도래하기 전, 한우리 님은 보통 평일 낮에는 보호작업장에서 일하시고, 퇴근 후 친언니와 저녁 식사하시고 나면 귀가, 저녁에는 주로 혼자서 TV 보시고, 핸드폰으로 게임도 하다가 잠드신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19가 점차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매일 출근하시는 데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밖에 나갈 만한 일이 점차 사라지고, 사람들과 만날 만한 구실이 줄어들었습니다. 홀로 집에 머무시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한우리 님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계신 친언니, 활동지원사 선생님과 관계 지속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다른 마을 주민분들과도 관계해 나가시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나는 모르는 사람이랑은 말 잘 못 해요. 낯을 가려서요. 선생님은 최은경 선생님이 소개도 해 주고, 자주 만났으니까 괜찮지요.”

일상 함께 나눌 이웃분들 주선해드리는 것 어떨지 여쭐 때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거절하시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우리 님께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을 소모임 활동에 함께하신 겁니다.

뜨개질 소모임,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

우리 복지관에서는 ‘스몰스파크(Small Spark)’ 사업을 진행합니다.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마을 주민이 모여 함께 소모임 활동을 하고, 복지관은 소모임 활동 진행에 필요한 것들을 거듭니다.

“오늘 활동지원사랑 같이 뜨개질 모임 갔다 왔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 서너 명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서로 인사도 하고, 좋아하는 색깔 이야기도 나누고요. 낯을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이랑 이야기 잘 못 나누는데, 옆에서 아줌마가 많이 도와줬어요. 재미있었어요.”

모르는 사람들과 가진 첫 만남. 마냥 어색하고 불편하다고만 느끼실까 했는데, 즐겁게 누리고 오셨다니 저 또한 기쁜 마음 들었습니다. 소모임으로 만나게 된 분들과의 인연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 가졌습니다.

2020년이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11월의 어느 날.

오후에 한우리 님께서 먼저 연락하셨습니다. 활동지원사 선생님과 함께 스몰스파크 뜨개질 소모임 평가회 다녀왔다 하셨습니다.

“오늘 (활동지원사) 아줌마랑 같이 갔다 왔어요. 거기에서 선물도 주고, 오늘 같이 만난 사람들이 ‘자주 못 만나서 서운했다’ 했어

요.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다음에 또 보자고요. 그래서 다음엔 나가 보려고요. 오늘 만난 건 재미있었어요.”

새로운 사람 앞에서 낯을 가린다고 종종 말씀하시곤 했는데 스몰스파크 소모임 첫 만남 때에도, 평가회 진행된 날에도 먼저 연락해 주셔서 있었던 일 공유해주시고, 평가회 날에는 특별히 사진도 보내주시는 모습에서 모임 즐겁게 참여하신 것 같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또, 다음에도 참여해 보겠다는 말씀에 감사한 마음 들었습니다.

뜨개질 소모임 평가회 이후, 복지관에서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소그룹 옹호활동으로 식물 식재 실습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는 당사자와 시민옹호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마을 주민이 이어져 일상에서 의논하고 싶은 일을 함께합니다.

이때 진행된 소그룹 옹호활동은 식물 식재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한우리 님이 활동에 함께 참여하시며 주민분들과 가볍게 인사 나누면 좋을 것 같아 활동 주선해드렸습니다.

활동 당일, 복지관 방문해 주신 한우리 님이 털실로 정성스럽게 짠 목도리와 가방 메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며칠 전 스몰스파크 뜨개질 소모임 평가회에서 선물 받으셨다며 사진 찍어 보여주셨던 목도리와 가방이었습니다.

“내가 분홍색을 좋아하는데, 모임에서 함께 했던 분이 이렇게 (목도리) 만들어서 선물해 줬어요.”

소모임 즐겁게 참여하셨던 마음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옹심이 소그룹 옹호활동 진행되기 전, 어색해하시며 걱정하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활동 끝난 후 한 손에 화분을 들고 나오시는 한우리 님 표정이 훨씬 밝아 보였습니다.

“참여하시기 전보다 표정이 더 좋아 보이세요. 오늘 활동 어떠셨어요?” 여쭈어 보았을 때

“재밌었어요. 이런 거(식물 식재 실습) 처음 해 봐요. 내가 잘 못 해서, 옆자리 분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다 모르는 사람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는 사람도 두 명이나 있었어요. 인사 나눴어요.”

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아는 사람 두 분 중 한우리 님 옆자리에서 어려운 점 거들어 주시며 함께하신 분은 뜨개질 소모임 하면서 알게 된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느슨한 만남이 이어지니, 아는 사람에게서 친한 사람 되시면 좋겠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이 활동이 앞으로 두 분이 더 자주 인사 나누시고 소통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을 주민의 소개로 소모임 함께하게 되어 만난 인연들.

만나서 인사 나누고 함께하며 이어진 느슨한 관계들로, 처음 해 보는 일에 어색함을 느끼셨던 한우리 님의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슨한 관계가 계속 이어져, 한우리 님이 다양한 분들과 다양한 경험하시는 일상 계속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한우리 님의 삶을 응원하며, 사례관리자로 옆에서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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