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부는 4월 10일에 40주년 기념 행사 ‘직업적응훈련생과 함께하는 취업자 홈커밍데이’(‘4랑은 영원히’)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8일까지 당사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의 소중한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도록 사전 캠페인을 진행하여 참여한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존재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리는 목적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사후 행사가 진행된 이날 행사의 가장 중요한 취지는 코로나19시기 헌혈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것입니다.
5월 17일(화) 이렇게 모여진 소중한 헌혈증은 지역사회 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공헌팀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말씀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부분들이지만 지역사회 인근에 있는 기관에서 선뜻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기부받은 헌혈증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쓸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 유지하며 서로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당일 휴가까지 사용하셔서 멋지게 차려입으시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취업자 분께서도 소감을 말씀주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모은 헌혈증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저도 더 도움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볼게요”
뜻깊은 시간들을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소중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추후 지역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좋은 것들을 나눌 수 있는 방향이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