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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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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살아간다는 건
19-10-15 14:55 87회 0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스토리-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친구이자 이웃이 되어주는 시민옹호활동가의 이야기 입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지역통합 시민옹호활동가 육성 사업으로 시민옹호활동가를 양성하고,

일대일 매칭을 통해 시민의 역할로 이루어가는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장애인 지역통합 시민옹호활동가 육성 사업'에서 올해 4월 일대일 매칭으로 만난 

26살 직장인 장지희 씨와 37살 대학원생 양정모 씨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시민옹호활동가와 장애인 당사자가 만나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들어보고,

이 만남이 우리 지역사회에 가져다 줄 작은 변화에 대해서도 함께 나눕니다.


 

일대일 매칭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양정모) 

매칭을 통해 비장애인과 친구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컸어요. 장애를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좋은 사람들을 만날 것 같았죠.

장애를 갖고 난 후 외부 활동을 거의 못 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많은 장애인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장애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우리 사회 시스템이나 인식이 바뀌지 않겠구나. 함께 그런 문제들을 공유하고 경험을 나눌 사람들과 함께라면 변화가 있지 않을까?’


(장지희)

굳이 먼 곳이 아닌 내가 사는 동네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다가 알게 됐어요. 장애인과 친구 관계로 만나는 매칭 활동은 봉사활동과 다르게 색다른 점이 있었어요. ‘내가 어떤 도움을 줘야 하지?’가 아닌 우리가 어떤 걸 한번 같이해볼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거였죠.



매칭으로 만나면 어떤 활동을 하나요? 

(양정모)

그동안 시도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했어요. 첫 번째 매칭으로 만난 친구와는 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로 케이크를 만들고, 연극도 관람했어요

지희 씨와 처음 만났을 때도 어떤 일들을 함께해볼지 서로 이야기 나눴어요. 내가 못하는 일을 대신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찾아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시민옹호활동가의 특별한 역할이 있나요?

(장지희) 

매칭이 되면 시민옹호활동가로서 어떤 일을 해야만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먼저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요

이건 장애인을 돕는 활동이 아니라 장애가 있는 친구와 함께 무언가를 해보는 거예요. 정모 씨와는 주로 카페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최근에 취업하고 바빴던 저를 배려해서 일정에 무리가 되는 약속은 잡지 않았거든요. 이제 여유가 생기면 처음 계획했던 야구장에 가볼 거예요

그때는 야구장에 휠체어석이 있는지 함께 찾아봐야겠죠.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게 전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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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만나면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요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장애인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들어가지 못하는 환경이 보이죠.

그 마음에서부터 시민옹호 활동이 시작돼요"



시민옹호활동을 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장지희) 

물론 시민옹호활동가의 역할이 단순히 친구가 되는 것만은 아니에요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는 일이라고 하면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져요.

그런데 친구나 친분이 있는 사람과 나란히 걷고, 무언가를 함께 할 때는 다르게 와닿는 것들이 있어요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장애인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들어가지 못하는 환경이 보이죠. 거기서부터 의미가 있어요.


활동에 참여하고 난 후 달라진 게 있다면?

(양정모)

예전에는 장애가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갈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어요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도 알고, 맛있는 순댓국밥집도 알게 됐어요

많은 곳을 다니다 보면 그만큼 경사로가 없는 계단, 휠체어가 들어가기에 불편한 자리가 더 많이 보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내 삶의 영역도 넓어졌어요. 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피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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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요"



장애로 인해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양정모)

도움 받는 상황에만 있거나 집에만 있으면 소심해지고, 무기력한 기분에 빠져요.

내 삶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해요.

휠체어를 타고 밖에 나가면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이나 인식이 불편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더 많이 활동하고, 함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요. 


시민옹호활동가가 될 수 있는 모든 이웃들에게

(장지희)

왜 이런 활동이 의미 있고,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이것 하나만 생각해요.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요.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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