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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경험이 아니라 생활이에요”
19-11-21 14:09 68회 0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스토리-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격려 프로그램으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한 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 반가운 이름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은상을 수상한 열일곱 살 김규민 군은 서울수중재활센터의 발달장애 아동 수영 프로그램에서 봉사활동 중인 보조 교사 알렉스 선생님’입니다.

은상 수상으로 받은 장학금 가운데 50만 원을 복지관에 후원하면서 봉사활동 하면서 많이 배웠고그만큼 보답하고 싶었어요수중재활센터의 아이들에게 교구를 선물하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전한 김규민 군과 엄마 록사나 안겔레스쿠 씨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정리 : 박민선(기획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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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교사 알렉스 선생님


록사나 안겔레스쿠 씨의 고향은 루마니아 입니다. 20여 년 전 학업으로 루마니아에 온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한국에서 가정을 꾸렸습니다.


(록사나 안겔레스쿠한국에 살기 시작한 1998년에는 주변에서 외국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어요. 저에게 한국이 낯설었던 만큼 이웃들에게도 저의 존재는 무척 낯설었을 거예요. 1년 동안 한국어를 배웠고, 2년 넘게 회사 생활을 했어요. 두 아이를 낳아 키우고, 대학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면서 한국어가 늘었죠. 내 일생의 절반인 20여 년을 한국에서 보냈으니 이제는 모든 게 자연스러워요.”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닮아 이국적인 미소가 멋진 김규민 군은 지난해 여름, 록사나 안겔레스쿠 씨와 함께 복지관을 찾아 수중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섯 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가족들이 물개라고 부를 만큼 물을 좋아한 김규민 군에게 수중재활센터에서의 보조 강사 역할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봉사활동이 됐습니다.


(김규민처음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부담스럽고, 외국인 같은 외모가 낯설까 걱정됐어요. 그런데 오히려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얘기하거나, 저의 영어 이름인 알렉스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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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배움이 있는 곳 


매주 금요일 오후 5, 김규민 군이 보조 교사로 참여하는 발달장애 아동 수영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김규민아이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가르쳐주고 있어요. 물을 무서워하던 아이가 나중에는 잠수를 너무 많이 해서 말려야 할 때도 있는데, 사실 뿌듯하고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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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에 스며든 것처럼 김규민 군은 보조 교사로 하는 일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는 게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규민) “1년 정도 가족이 다 함께 미국에 머물렀을 때 수구를 배운 적이 있어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스포츠라 포기하고 싶었는데, 수구 경기에서 본 장애인 팀의 모습이 대단하고 인상 깊었어요. 수중재활센터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불가능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어요. 내 삶에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봉사활동은 가족 모두의 스케줄


김규민 군이 수중재활센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과 동시에 대학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는 록사나 안겔레스쿠 씨에게도 새로운 일과가 생겼습니다.

혼자 오가기에 먼 거리인 까닭에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운전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봉사활동 가는 날은 자연스럽게 가족 모두의 스케줄이 됐습니다.


(록사나 안겔레스쿠) 아이의 봉사활동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시간을 비워두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결코 불가능하지도 않죠. 학업만큼이나 봉사활동의 경험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어른이 되어 어떤 직업을 갖든 규민이가 지금 느끼고 배운 것들이 분명 더 좋은 일로 나타날 거예요.” 



경험이 아닌 생활이 되는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자발적이고,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김규민 군과 록사나 안겔레스쿠 씨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봉사활동을 정하면서 금요일에는 학원에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먼저 부탁한 것도 김규민 군이었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금까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아직도 봉사활동 하고 있어요?’, ‘고등학생인데 시간이 있어요?’라는 질문은 이웃들과 근황을 나누다보면 불쑥 나오는 단골 질문입니다.


(록사나 안겔레스쿠) 봉사활동은 경험이 아니라 생활이에요. 학교와 학원을 가고 직장을 다니는 것처럼 꼭 해야 하는 생활의 하나로 정하고 오랫동안 하다 보면 점점 자기만의 의미 찾게 되고 배움을 얻게 돼요. 학업과 균형을 맞춰 따뜻한 마음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김규민)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좋은 에너지를 받고 긍정적인 생각을 품게 돼요. 너무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금요일마다 봉사활동으로 일과를 마치고 가족이 함께 맞이하는 주말이 더 즐거운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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