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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은 ‘우리 가족 행복’
19-12-20 11:49 309회 0건

새해 소망은 우리 가족 행복


올해 가족지원상담센터는 새로운 사업, 그리고 보완하여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가족을 만났습니다.

복지관이 이루어가고자 하는 보통의 삶에 더 많은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이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지원상담센터가 하는 일의 중심에는 늘 가족이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성인 발달장애인 낮활동 프로그램 푸르메아카데미와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프로그램 푸르메학교참가자들은 오랫동안 가족이 소망해 온 보통의 삶을 향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더 많아진 사업만큼 가족이 참여하는 힐링가족 프로그램도 주중과 주말로 운영을 확대했습니다.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양육자의 힘을 기르고, 장애자녀 돌봄 프로그램 힐링타임과 서울시 돌봄가족휴가제는 가족에게 모처럼의 쉼과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한 해 동안 가족과 함께 이뤄온 일들을 돌아보며 이제 가족에게 들어봅니다.


올 한해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새해에는 어떤 소망을 품고 있나요


올해 내내 기대에 부풀어 보냈어요.”

푸르메아카데미장신혜 씨와 엄마 이석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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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가 푸르메아카데미에 다니면서부터 우리 가족이 맞이하는 아침의 모습이 달라졌어요오늘 하루 갈 곳이 있고,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새삼 얼마나 행복한지 신혜도 오랜만에 느끼고 있죠사실, 신혜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가장 불안했어요. 점점 성인이 되어가는 신혜가 다닐 수 있는 곳이 계속 줄어들었죠

우리가 출근 하거나 잠시 외출할 때, 동생이 학원에 갈 때도 집에 남겨지는 신혜가 늘 조마조마했어요

그런데 우리 가족에게 푸르메아카데미가 나타났죠신혜만의 일과가 생기고, 우리 가족도 각자의 삶에 집중하면서 짜증은 줄고 웃음이 늘었어요

올해 신혜의 푸르메아카데미우리 가족 모두의 선물 같아요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올해 내내 기대에 부풀어 보냈어요. ‘푸르메아카데미같은 프로그램이 하나씩 생길 때마다 희망도 함께 생겨나요

이 설렘을 안고 새해를 기다려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바라면서요. 

성인이 된 신혜가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지역에 있는 수영장을 다니고, 테니스를 배우고, 산책이나 등산처럼 가벼운 스포츠를 즐기면서요

그럼 우리 가족의 행복은 얼마큼 더 커지게 될까요?"


엄마가 행복하면 강우도 더 행복해지겠죠?”

- ‘힐링가족 프로그램이강우 씨와 엄마 박수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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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주인공이 되는 힐링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한 해였어요.

엄마들끼리만 함께한 저녁 식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레스토랑에 가는 길에 산책길을 걸었고,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야기 나눴죠

그날 밤의 날씨와 풍경, 느낌을 떠올리면 이렇게 웃음이 나와요. 그 평범한 순간이 강우를 키워 온 20년 동안 내겐 처음이었거든요.

힐링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모든 시간이 행복했어요.

엄마가 행복하면 강우도 더 행복해지겠죠?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듣고 나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태도가 조금 달라졌어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은 물론, 다른 엄마들과 양육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사람의 삶에서도 배우고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죠.

장애가 있는 아이를 양육한다는 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늘 부모에게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하지만 고충을 함께 나누고, 명랑한 기분도 함께 나누면서 우리는 조금 가벼워질 수 있었어요.

힐링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누군가의 이웃이라는 걸 느꼈고, 강우에게는 소속감을 갖게 해주었어요.

강우에게는 학교 선생님 이상으로, 내겐 그 어떤 친구보다 나를 더 많이 이해하고 힘이 되어 준 가족지원상담센터 선생님들 모두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 가족이 많이 따뜻했어요.

우리 가족에게 이 말 꼭 전하고 싶어요.”

힐링가족 프로그램김예람 씨와 엄마 정시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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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람이가 복지관과 함께 한 지 벌써 22년째, 올해도 새로운 일이 있었어요.

예람이와 엄마가 같이 주인공이 되는 힐링가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고, 예람이는 지역사회지원센터에서 모집한 강동구 여성시민옹호활동가 프로그램에 도전했어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만 생각하지 않고, 여성시민옹호활동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즐거움도 누리길 바랐어요

올해는 주로 연수 받는 시간이었지만, 새해엔 예람이가 다른 장애인과 동행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죠?

장애인 가족 캠프를 다룬 한 인터넷 기사에서 어떤 때는 차라리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라는 비장애 자녀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예람이가 다니는 복지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라온 둘째 딸 예지가 생각났죠

예지도 언젠가 엄마는 언니를 낳고 장애인의 엄마가 되었지만, 난 태어나자마자 장애인의 동생이었어.”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 말을 들은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예지에게 미안했어요.

지금은 비장애 형제자매들을 위한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만큼 훌쩍 큰 예지,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예람이를 보면서 새해에도 우리 가족 모두의 행복을 빌어요.

그동안 예람이에게 많이 집중하느라 소외감을 느꼈을지 모를 남편과 예지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 말과 함께요.

 

예람 아빠! 나 힘든 것만 생각하느라 다른 사람의 사정은 헤아릴 여유가 없었어. 앞으로는 서로 의지하며 잘 지냅시다.

사랑하는 예지야!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넌 언니 동생이 아니라 너 자신이야. 네가 행복하면 다 좋은 거란다.

예쁜 딸 예람아! 네가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 받은 복을 세어보며 우리도 많이 베풀고 누리며 행복하게 살자.


(인터뷰 정리, 사진 = 기획홍보실 박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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