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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혼자가 아니야
20-09-22 11:09 77회 0건

"넌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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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구민경 씨는 성인 발달장애인 낮활동 프로그램 푸르메아카데미참가자입니다.

   이 원고는 어머니 고영희 씨 인터뷰를 바탕으로 고영희 씨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의 사랑스러운 큰딸 민경이를 소개합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은 딸이기도 하죠.

 

돌이켜보니 저는 민경이에게 무조건 다 들어주는 엄마였어요.

 

특별히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기도 했고, ‘일하는 엄마로서 특히, 민경이가 먹고 싶다는 건 꼭 해주고 싶었어요.

 

카레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하면 새벽 6시에도 당근을 사기 위해 애쓰기도 하고, 전쟁 같은 출근 시간에도 정성스럽게 수제비를 만들어줄 수 있는 딸바보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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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있는 시간 동안 함께하지 못한 만큼, 퇴근 후에 만나는 딸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반가운지 몰라요.

 

지금까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민경이를 여느 딸들처럼 키울 수 있었던 건 장애가 있는 자녀의 돌봄이 오로지 엄마 혼자만의 역할이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돌봄으로만 채우는 시간은 얼마나 힘들까요.

 

처음에는 가족이 똘똘 뭉치고, 그다음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민경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단짝으로 함께해주시는 활동지원사는 가족처럼 가까운 관계가 됐죠.

 

직장 일과 돌봄에 지치지도 않고 행복한 엄마를 보면서 엄마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라고 둘째 딸이 말해 줄 때도

 

너와 아빠, 할머니 우리 모두가 함께했기 때문이야!”라고 알려줘요.

 

복지관 푸르메아카데미도 빼놓을 수 없어요.

 

성인이 되는 민경이가 잘 적응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어요.

 

힘들었던 시기 우연히 지인을 통해 복지관과 푸르메아카데미정보를 들었고, 다닐 수 있게 됐을 때 복권 당첨된 것처럼 기뻤어요.

 

민경이가 경험하는 푸르메아카데미속 일들이 우리 가족의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되곤 해요.

 

지역사회의 좋은 기관과 좋은 사람들, 좋은 제도들이 참 고마워요.

 

지금까지가 희망이었고 기적이었듯, 민경이에게 앞으로도 겁먹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넌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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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희 씨가 푸르메아카데미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정현진 사회복지사는 성인이 된 민경이가 만난 가장 좋은 선생님입니다. 민경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다림인데,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해주었죠.

빨리빨리속에서 혼란스러웠을 민경이에게 기다림과 함께함을 알게 해 준 푸르메아카데미모든 분들에게 늘 감사해요.

푸르메아카데미의 행복한 경험이 가족의 시간으로 쭉 이어진답니다."

 

사진 김진래 사회복지사(긍정행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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