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취업하신 어느 분의 손입니다.
'평범한 손 같은데 무슨 의미가 있지?' 하는 분도 계실 거 같습니다.
어려운 요즘 시기, 본인이 원하는 카페에 취업하신 어느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 의미를 아실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이 연기되면서 정말 오래 기다린 거 같아요. 힘들게 이루어진 취업인만큼 더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은 손톱도 깔끔히 정리하고 손톱 코팅도 했어요."
손과 손톱에서 이 분이 얼마나 간절하게 일을 하고 싶어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 손으로 커피를 내리고, 손님께 커피를 전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 분 한 분 삶에 더 닿을 수 있도록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