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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들
22-02-21 15:22 205회 0건

PCP실천위원회_장애인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들

 

장애인에게 좋은 서비스는 그 사람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롯된다.

올해 상반기, 복지관 직원들이 (사)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를 통해 만난 발달장애 청소년 5명과 성인 발달장애인 3명에게 좋은 서비스를 위한 ‘사람중심설명(PCD; Person Centered Description)’ 컨설팅을 진행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의 가족, 친구, 활동지원사, 학교 담임교사 혹은 현재 재활을 담당하는 치료사 등을 통해 알게 된 정보로 장애인 당사자가 일상에서 사람들과 관계 맺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람 중심’ 실천 과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 일이 어떤 팀이나 사업의 형태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복지관 PCP실천위원회 속 직원들이 그동안 배움과 실천을 거듭해 온 내용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일로 펼쳤다.

기획 편집자

인터뷰 PCP실천위원회

사진 자기주도지원부 김진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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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실천이 있는 복지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UN CRPD)은 모든 장애가 있는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인권조약이다.

협약의 주요 원칙은 참여와 통합, 평등과 비차별, 접근성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것은 곧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향한 지향이기도 하다. 우리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인 ‘장애인의 보통의 삶’과도 맞닿는 부분이다.

그래서 인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속 ‘보통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관이 수립한 세 가지 실천전략 중 하나가 ‘사람 중심’의 실천이다.

‘사람 중심’의 가치와 실천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이미 복지관 속 서비스가 아닌,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는 과정으로 펼쳐지고 있다. 팬데믹을 겪으며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갖는 한계가 드러난 지금이야말로, ‘사람 중심’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내공을 발휘할 때다.

다영역 직원들의 ‘PCP실천위원회’

성인 발달장애인 12명이 참여하는 낮활동 프로그램(푸르메아카데미)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자립’이 목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4명과 함께하는 낮활동 사업(푸르메학교)은 도전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의사소통 기술과 개인에게 맞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2019년 시작한 두 개의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의미 있는 삶’에 관한 고민을 가져왔다. 프로그램 중심에서 개별‧사람 중심으로의 변화를 실감하고, 새로운 실천 방법을 찾았다. 그 중심이 된 것이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ntered Planning)’이다.

처음 시작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 직원들이 티에프티TFT를 구성하여 ‘사람 중심’ 실천 방법과 기술을 학습했다.

이후 ‘사람 중심’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상담, 물리치료, 직업재활 등 복지관 속 다양한 영역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PCP실천위원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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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곧 서비스다!

변화의 타깃은 직원

사람중심계획(PCP)의 바탕이 ‘인권’이듯, PCP실천위원회의 운영 목적과 활동 주제에는 늘 한 사람의 삶을 대하는 가치와 철학이 있다.

그래서 PCP실천위원회가 어떤 목표를 두고 변화를 기대한다면 그 타깃은 단연 직원이다. 직원이 곧 서비스이므로, ‘사람 중심’의 실천은 직원에서부터 비롯되므로 장애인의 삶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의 변화가 먼저였다. 올해는 총 18명의 직원이 PCP실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내가 장애인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받는다면?’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삶에서 필요한 것과 지원하는 방법, 그것을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가면서 복지관 서비스를 점검하고, ‘사람 중심’ 실천을 위한 체계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PCP실천위원회는 18명의 직원이 아닌 복지관 전체 직원들이 갖는 생각과 실천의 응축인 셈이다.

 

PCP실천위원회 이름 속

사람중심계획(PCP)

‘사람중심계획(PCP)’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과 지원자 간의 상호작용이다.

복지관의 ‘사람 중심’ 실천전략이나 PCP실천위원회의 성과를 묻는 사람들은 ‘사람중심계획(PCP)’이라는 툴(수단)을 어떻게 활용하여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진짜 ‘사람 중심’의 실천은 그 사람이 원하는 삶에 대한 계획 그 이후다.

PCP실천위원회 속 직원들은 각자가 일하는 영역에서 당사자 삶의 변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어떤 가치와 ‘사람 중심’의 실천을 적용했고, 현재까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실천 사례를 통해 서로 모델링하고, 서로에게 코칭한다.

각자가 가진 물음을 던지고, 생각을 공유하고, 학습하면서 계획의 완성이 아닌 끊임없는 실천을 해나가는 것이다.


PCP실천위원회가 이룬 값진 성과

눈에 보이는 성과는 산출물에 관한 것이다.

자기의 생각과 의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장애인 당사자가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더 잘 이해하고, 그의 이야기를 더 잘 듣기 위해 그 사람의 표현 방식에 맞는 의사소통 도구들을 만들었다. 더불어 존중하며 소통하기 위한 의사소통 보조 방법들을 고안하고, 좋은 질문에 관한 기술도 쌓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는 더 있다. 장애인이 자신의 필요에 대해 더 많은 목소리를 내고, 그 소리에 응답하여 복지관의 서비스가 더 나은 방향으로 정비됐다. 복지관을 넘어 지역사회 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실천도 확대됐다.

장애인과 직원은 서비스를 주고받는 관계에서 더 나아갔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 장애인은 자존감을 높이고, 직원은 장애인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깨닫고 보람을 찾았다.

 

장애인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PCP실천위원회의 구성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 인원수도 달라진다.

이 안에서의 배움과 실천은 팀 동료들에게 공유되고, 팀과 부서의 사업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좋은 지원자로 성장한 직원은 영향력의 범위를 확대해갈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이루어 더 많은 서비스가 ‘사람 중심’ 실천으로 나아가도록 협력하는 것이다.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며 ‘사람중심계획(PCP)’을 묻는다면, ‘어떤 생각과 태도로 지원하고 있는지, 그 사람 입장에 서서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맞는지’ 먼저 생각해 본 후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서로 질문하고 답해보기를 권한다. 그 자체로 또 다른 이름의 PCP실천위원회가 시작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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