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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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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09 14:34 조회수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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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30초 영상 버전 (편집 : 기획홍보실)


 “인간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갖는 권리를 말합니다. 장애인들도 인간이기에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두 글자로 적어주세요?”  문제가 출제되자 잔디밭 위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위에 정답을 써내려간다. 정답은 바로 '인권'
 복지관은 5월 7일(토), 오전 10시 복지관 잔디밭에서 ‘제6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이하 퀴즈쇼)를 (유)돌코리아 후원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참가 어린이 스스로 장애인과 장애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는 '자기주도학습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퀴즈쇼는 올해 참가 어린이 75명과 자녀들을 응원하러 온 학부모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6회째 행사를 열면서 1, 2회 때 처음 참가했던 어린이 중에는 고학년이 되어 동생과 참가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복지관 잔디밭은 시작 전부터 부모, 친구들과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어린이, 단체 응원을 준비하는 부모, 장애인복지관을 처음 방문하여 거라서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가족들까지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번 퀴즈쇼에 참가한 정연욱 어린이는 장애인에 대해 나쁜 감정도 있었는데 골든벨 문제를 풀면서 이런 감정들이 사라졌다.라며 참가 소감을 말했으며, 아들과 같이 복지관을 찾은 정연욱 어린이의 아버지는 끝까지 문제를 풀어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계기를 통해 우리 아이가 장애인과 장애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더 좋고, 대견하다.며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전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퀴즈 대결. 참가 어린이들은 출제자의 질문을 듣고서는 자신이 알고있는 정답을 신중하게 적어갔다. 사회자 구령에 따라 일제히 스케치북을 들어올린 순간은 곧 정답자와 탈락자가 교차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정답을 맞춘 어린이들 입에서는 환호가, 정답을 틀린 어린이들의 입에서는 아쉬운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응원석의 참가 부모들의 응원과 격려의 박수는 같았습니다. 문제를 풀수록 빈 자리는 늘어갔고, 골든벨은 그만큼 가까워져 갔다. 이렇게 남은 최종 5명의 어린이. 이제 남은 건 순위 결정뿐이었습니다.
 최후의 5명이 겨루는 순위 결정에서 무대 위로 자리를 옮긴 어린이들은 잔디밭에 있을 때보다 더 신중하게 문제를 듣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마침내 골든벨을 울릴 수 있는 자격이 쥐어지는 최후의 1인으로 남게 된 어린이는 바로 이소민 양(서울명원초등학교). '영화, 편의시설, 인물, 특수교육법, 차별금지법' 중 이소민 양이 선택한 영역은 '인물'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듣기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문제 설명과 함께 팝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노래 먼저 듣겠습니다. 1950년에 태어났으며 미국 가수입니다.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서 보고 싶은 가족을 생각하며 지금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문제를 모두 들은 종 이소민 양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사회자의 외침과 함께 치켜든 스케치북에는 스티브 원더라는 단어가 쓰여있었었습니다. 관객들은 환성을 보냈고, 이소민 양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골든벨의 주인공은 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 골든벨의 종을 힘껏 흔들었습니다. 최종 골든벨의 주인공 된 이소민 양은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참가해 왔다. 6학년이라서 앞으로는 참가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지막 기회에 골든벨을 울릴 수 있어서 좋다. 이런 뜻있는 행사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다시 골든벨을 울리길 바란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 담당자인 윤자현 사회복지사(가족지원상담센터)는 전날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도 맑아지고, 무엇보다 참가 어린이, 가족들이 즐겁게 참가한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단 하루 열린 행사지만,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장애인식개선의 의지와 희망을 이루어가는 행사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