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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 집단활동 및 여가프로그램 ‘청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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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30 16:37 조회수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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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들에게 조금 더 계획적이고 능동적인 친목도모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2012년 시작한 ‘청춘(靑春)’ 프로그램. 
4년째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운영지원실 진현숙 팀장과 올해부터 프로그램 담당자이자 또 하나의 ‘청춘’으로 투입된 기획홍보실 정원준 사회복지사를 통해 인생의 젊은 시절을 보내는 청춘 참가자들의 특별한 자세를 들어보았다.


정말 원했던 ‘여행’의 진실_ 진현숙 팀장 인터뷰
이삼십대를 보내고있는 누구나가 바라는 것처럼, 청춘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부터 ‘여행’에 대한 바람이 컸어요. 청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가장 큰 기대를 보였던 여행으로 속초를 다녀오고 났을 쯤 그 ‘여행’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죠.
청춘 프로그램 참가자로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청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기시작해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일상의 대화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정말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어요. 청년들이 바랐던 ‘여행’은 가족과도 다닐 수 있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었죠. 이것이 중심이 되어 지금까지 청춘 프로그램은 교제를 통해 그들만의 정서와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자 운영하고 있어요.


정원준 사회복지사 인터뷰

나 힘들어, 라고 이야기할 때 ‘나도 그럴때가 있어.’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가 아닌 친구잖아요.
그래서 단순히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어떤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나면 하게 되는 이야기의 주제는 다들 비슷해요. 최신영화나 드라마 이야기, 여행의 경험, 관심있는 활동, 가끔은 흥미로운 연예계 소식까지 이 모든 평범한 이야기가 프로그램을 이끄는 힘이 돼요. 함께 ‘공감’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청춘 프로그램은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요. 취업의 짐을 짊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가볍지만, 그 보다 더 묵직한 ‘인생의 소중함’을 다루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청춘 프로그램’은 연간 계획이 없다?_진현숙 팀장 인터뷰
어렸을때부터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청춘 프로그램’만큼은 다른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계획에 의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스스로 제안하죠. 물론 3월~10월, 주 2회(화, 목)라는 전체 기간과 일정의 경계는 있어요. 그렇지만 그 기간과 일정을 채우는 연간 계획은 청년들에게 달려있어요. 한번 해 보고 싶었던 일, 함께 하고 싶은 경험을 주제로 영화도 보고, 볼링도 치고, 요리를 하기도 하지만 그런 특별한 활동없이 티타임을 갖거나 따뜻한 봄날 그들만의 사생대회를 열면서 자연스럽게 교제하고 여가를 즐겨요. 스스로 목적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친구를 맺고 사회경험을 나누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청춘’ 프로그램입니다.

성지 6월호(vol.328) '사랑.자립.통합-통합2' 칼럼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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