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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자산과 시간으로 함께하는 상호나눔활동 교육진행 | 지역포괄촉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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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7-14 12:01 조회수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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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뱅크 교육 모습


나의 자산으로 만드는 상호나눔활동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야기

“내가 가진 게 이렇게 쓸모 있을 줄 몰랐어.”, “같이하니까 괜찮았어요.”, “앱 설치 어려웠는데 옆에서 도와주니 금방 할 수 있었어.”

2025년 7월 4일 금요일 오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들려온 이야기들입니다.

이날은 상호나눔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장애 당사자, 보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이 가진 자산과 재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주도지원부의 푸르메아카데미 이용자들도 참석해 자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타임뱅크 교육 모습+

상호나눔활동, 타임뱅크를 배우다

상호나눔활동은 나의 재능과 자산을 나누고, 그만큼 적립한 시간화폐로 필요한 도움을 받는 타임뱅크(Time Bank) 방식입니다. 이날 손서락 대표는 타임뱅크의 개념과, 타임뱅크 하우스에서 활동한 장애인들의 사례를 들려주었습니다. 발달장애인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오목을 두고, 한글과 타령을 배우며 느린 속도지만 함께 어울렸다는 이야기는 나눔이 반드시 빠르거나 거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또 누군가의 존재 자체가 다른 사람의 재능과 자산을 발휘할 기회이자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임뱅크 교육

타임클라우드로 이어지는 실천

이어 종로장애인복지관 김지영 팀장이 타임클라우드 앱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있었지만, 서로 옆에서 도와가며 설치하고 사용하는 모습에서 상호나눔활동의 뜻이 잘 드러났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성악을 전공한 활동지원사가 노래교실을 열거나, 함께 탁구를 치며 자연스럽게 타임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또 장애인 당사자들도 선물 포장이나 청소처럼 소소한 활동으로 시간화폐를 적립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타임뱅크 교육

서로배움교실로 이어질 상호나눔활동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상호나눔활동 자산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기, 함께 산책하며 다이어트 하기, 기타 알려주기, 고민상담 해주기 등 각자가 가진 재능과 자산이 다양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자산들을 모아 서로배움교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로배움교실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각자 가진 것을 나누고 배우며, 시간화폐로 서로를 존중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학습 공동체입니다.


사람중심 실천전략과 닮은 상호나눔활동

이 상호나눔활동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람중심의 실천 전략과도 깊이 닮아 있습니다. 특히 ‘사람중심의 맞춤형·유연화된 지원체계 구축’이라는 복지관의 방향성과 연결됩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고, 필요할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람중심 실천의 중요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또는 내게도 누군가의 작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라면 그 시작이 가능합니다.


문의=02-440-5855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 이승희 사회복지사)

진행, 글=이승희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 / 편집=박재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