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보도)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 대상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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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04 11:21 조회수3,568본문
*11월 27일자 한겨레신문(A27면2단)에 제5회 장애인식개선UCC공모전 대상인 김미현 씨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기사 캡쳐 이미지와 기사 내용을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소개합니다.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한겨레신문 측에 있습니다.
(한겨레신문 보도 캡쳐 이미지)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 대상
“자폐증을 앓고 있는 준이는 또래 친구들처럼 바이올린을 배우고 올림픽을 보면서 스포츠 선수를 꿈꾸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주면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홀로 서서 함께 갈 수 있습니다.”
김미현(29·사진)씨의 영상물(UCC·사용자제작콘텐츠) ‘홀로서기 그리고 함께서기’가 27일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4 장애인인식개선 유시시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샌드아트(모래로 그리는 그림)로 중학생 준이의 ‘성장기’를 그려낸 이 작품은 김씨가 동네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경험을 소재로 한 것이다. 그때 10살이던 준이는 매장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른 적이 많아, 준이 엄마는 장을 보기 위해 김씨가 일하던 고객센터에 준이를 맡기곤 했었다. “준이가 서류를 찢고 소동을 피워도 말리지 않았는데, 준이 엄마가 ‘아이도 학습능력이 있다. 혼낼 것은 혼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 제가 준이를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김씨는 “그 다음부터 잘못한 점을 분명히 얘기하고 따끔하게 혼을 내니 아이도 점차 달라졌다. 동정을 ‘배려’라고 착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그는 졸업 뒤 대기업에서 홍보마케팅 업무를 했지만, “샌드아트를 더 배우고 싶고 더 잘하고 싶어서”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작가로 나섰다. 회사 다닐 때 장애인 봉사 동아리 활동도 했던 그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기다려주기”라며 “앞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같은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밖의 수상작은 일반부 최우수상 ‘콕?콕?콕!’(문여경·장혜영), 우수상 ‘우리 아이의 웃음을 지켜주세요’(김단비), 가작 ‘가을날, 내 친구 인주와의 짧은 인터뷰’(이준용)·‘다른 사람들’(박경희·신대철·정민우)이고, 중고등부의 대상은 없고, 최우수상 ‘조금’(강민주), 우수상 ‘우리의 삶’(박지영·박정미·배윤혜), 가작 ‘보이지 않는 것’(여하연)이 선정됐다.
기사 캡쳐 이미지와 기사 내용을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소개합니다.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한겨레신문 측에 있습니다.
(한겨레신문 보도 캡쳐 이미지)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 대상
샌드아트 작가 김미현씨
“자폐증을 앓고 있는 준이는 또래 친구들처럼 바이올린을 배우고 올림픽을 보면서 스포츠 선수를 꿈꾸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주면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홀로 서서 함께 갈 수 있습니다.”김미현(29·사진)씨의 영상물(UCC·사용자제작콘텐츠) ‘홀로서기 그리고 함께서기’가 27일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4 장애인인식개선 유시시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샌드아트(모래로 그리는 그림)로 중학생 준이의 ‘성장기’를 그려낸 이 작품은 김씨가 동네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경험을 소재로 한 것이다. 그때 10살이던 준이는 매장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른 적이 많아, 준이 엄마는 장을 보기 위해 김씨가 일하던 고객센터에 준이를 맡기곤 했었다. “준이가 서류를 찢고 소동을 피워도 말리지 않았는데, 준이 엄마가 ‘아이도 학습능력이 있다. 혼낼 것은 혼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 제가 준이를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김씨는 “그 다음부터 잘못한 점을 분명히 얘기하고 따끔하게 혼을 내니 아이도 점차 달라졌다. 동정을 ‘배려’라고 착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영상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그는 졸업 뒤 대기업에서 홍보마케팅 업무를 했지만, “샌드아트를 더 배우고 싶고 더 잘하고 싶어서”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작가로 나섰다. 회사 다닐 때 장애인 봉사 동아리 활동도 했던 그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기다려주기”라며 “앞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같은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밖의 수상작은 일반부 최우수상 ‘콕?콕?콕!’(문여경·장혜영), 우수상 ‘우리 아이의 웃음을 지켜주세요’(김단비), 가작 ‘가을날, 내 친구 인주와의 짧은 인터뷰’(이준용)·‘다른 사람들’(박경희·신대철·정민우)이고, 중고등부의 대상은 없고, 최우수상 ‘조금’(강민주), 우수상 ‘우리의 삶’(박지영·박정미·배윤혜), 가작 ‘보이지 않는 것’(여하연)이 선정됐다.
글·사진 경승구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원 ksnine83@nate.com
기사로 이동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6494.html
2014 제5회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
주최 :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후원 : 교육부, 한국통합교육연구회, 아람건설 / DVD 제작 지원 : 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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