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서로가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복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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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6-20 16:13 조회수193본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복한 오늘은 지난 사전모임에서 사례관리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조를 구성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간단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로 부터 일주일 후, 6월의 초여름의 맑은 날씨 속에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소풍가는 기분이 드는 건 초등학생 저학년 때 이후로 처음이에요.
학년이 올라가서도 수학여행이나 소풍은 잘 가지 못했거든요. 짝꿍이랑 같이 앉아서 버스에 타니까 뭔가 참 설레네요"
나들이에 나눠먹을 짝꿍의 간식을 챙겨온 분들도 계셨습니다. 즐겁게 간식을 먹으며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간다는 오랜만의 설레임을 느끼며 경기도 파주로 출발했습니다.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들, 더헤이뮤지엄
다양한 전시관의 주제별로 미디어 아트를 관람했습니다. 영상, 그래픽, 사진 등 화려한 작품과 음악을 감상하며 마치 새로운 공간에 와있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겠다며 멋있는 인생샷을 조원들과 찍어주며 즐겁게 시간 보냈습니다. 이번 나들이 때 가장 멋진 사진을 찍어준 조는 투표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미디어 아트가 낯설어 관람이 어렵게 느껴졌던 조원들은 먼저 나와 자유롭게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속도에 맞춰 관람했습니다. 모두의 속도가 존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좋은 날씨에 차 한잔의 여유,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식당에서 즐겁게 식사 후 헤이리 예술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조원들끼리 자유롭게 마을을 구경하고 산책하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걸음이 느린 당사자분들 옆에는 함께 걸음을 맞춰주시는 지역주민의 배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이 아닌 장소에서 담당 사례관리자도 당사자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조원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커피 한잔을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챙겨오신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당사자분도 계셨습니다. 각자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풍경이 있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역주민이 조 대표로 가장 멋진 사진을 뽑아주셨습니다. 선글라스가 멋진 7조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등으로 뽑혔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복한 오늘 잘 다녀왔습니다. 지역주민과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나들이의 첫 시도였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니, 가족, 활동지원사처럼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시 관람하기, 맛있는 식당가기, 인테리어가 멋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하기 등 엄청나게 특별한 활동들은 아니지만 새롭게 알게된 지역주민들, 함께 관계하는 사례관리자가 함께하니 소소한 일상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00이도 집으로 가는 길에 또 가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할 정도로 좋아했네요.
같은 조에 매칭된 지역주민분도 너무 친절하셨고, 장애 당사자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나들이가 끝나고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천호동 이웃이어서 나중에 집으로 초대하려고 합니다.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사자 후기 중
앞으로도 지역포괄촉진부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 자연스럽게 만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 당사자가 여느 보통의 지역주민처럼 즐겁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글 = 이승희(지역포괄촉진부 지역생활지원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