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뉴스룸

복지관 뉴스

“스스로 살아가는 힘, 당사자의 눈으로 배웠습니다” – 푸르메아카데미 '액티브서포트 부모교육 이야기'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6-05 17:41 조회수190

본문

부모교육 모습


스스로 살아가는 힘, 당사자의 눈으로 배웠습니다– 푸르메아카데미 '액티브서포트 부모교육 이야기' 


금요일 아침, 조용히 시작된 작은 변화

“못할 거라 생각하고 아예 시도조차 안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기회를 더 자주 줘야겠어요.”

교육 담당자인 전미나 사회복지사는 한 보호자의 이 말, 참 오래 마음에 남았다고 전합니다.
이번 교육이 단순히 정보를 전하는 시간을 넘어서, 자녀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순간이라 여겼기 때문이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장애 당사자의 삶에 더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서포트 부모교육(기본 이해)’을 3주 동안 진행했습니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따뜻한 길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참여’란 무엇일까, 다시 생각해보다

매주 금요일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2층 회의실.
1회차에는 액티브서포트 철학과 ‘참여’의 의미를 나누고, 2회차에는 참여를 이끄는 구체적인 지원 기술을, 3회차에는 단계적이고 명확한 실천 방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그냥 강의를 듣고 끝나는 교육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도왔을까?”, “이번 주, 우리 아이는 어떤 방식으로 참여했을까?”
보호자들은 스스로의 일상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의 경험 속에서 공감도, 다짐도 생겨났습니다.

부모의 태도가 달라지면, 아이의 삶도 달라질 수 있어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 여행을 갈 땐, 아이의 삶도 함께 계획해봐야겠어요.”

교육이 끝날 즈음, 여러 보호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짧은 3주였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분명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신 해주는 사람’이 아닌, 아이의 삶에 기회를 만들어주는 사람으로 한 걸음 나아간 자리었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실천 방향과 닿아있는 교육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사람 중심의 맞춤형·유연한 지원체계’와 ‘가족의 역량 강화와 여가 지원 확대’를 실천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액티브서포트 교육은 그 전략을 실제 삶에서 실천해가는 과정이었고, 당사자와 보호자 모두가 ‘함께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참여와 선택을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과 실천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작은 기회들이 쌓여,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면서요.


진행, 글, 사진=전미나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PCP낮활동지원팀)

편집=박재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