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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직업확대경 직업재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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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6-09-27 00:00 조회수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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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겐 희망 나에겐 보람”
남도우며 경제활동도 OK
편견 극복이 최우선 과제
직업확대경 직업재활사

“남을 도우면서 돈까지 벌고…. 이보다 좋은 직업은 흔하지 않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센터에서 일하는 김희정(29) 직업재활사의 말이다.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경제활동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직업재활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설명.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아실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 김 직업재활사는 강조했다.

직업재활사는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직업적 가용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무는 크게 장애인의 직업능력평가와 직업적응훈련, 지원고용 등. 이 중 김 직업재활사가 맡고 있는 지원고용 업무는 취업알선 외에 장애인이 새로운 직장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응지도하는 것을 포함한다.

“사례회의를 통해 재직 중인 장애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공유하며 문제 발생 예방법과 해결방안을 사전에 수립해야 합니다. 취업 부적응자가 생기면 부모와 전화상담을 하고 사업체 관리자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죠. 그러나 무엇보다 어려운 일은 아직까지 우리사회에 팽배해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입니다.”

잘못된 선입견으로 인해 장애인이 처음부터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김 직업재활사는 전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주장하면서도 막상 장애인과 같은 직장에서 함께 일하게 되면 그들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다는 설명. 이런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도 직업재활사의 중요한 업무라고 김 직업재활사는 강조했다.

◆실무경험이 취업 조건

직업재활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대구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6개 대학에 개설된 직업재활이나 직업복지학을 전공하거나 대학원에서 직업재활 관련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련 학과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직업재활 실무경험이 있거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직업재활사가 될 수 있다.

직업재활사가 일하는 곳은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장애인 복지관, 재활원 등 관련 단체나 기관. 노동부, 보건복지부, 근로복지공단 등에서도 일할 수 있다.

장애인 복지관의 경우 대졸 초봉은 1800만원 수준이며 각 기관 및 지방단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실무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단체나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경험을 쌓는다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내와 성실함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장애인과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입니다.”

* 직업재활사 A to Z

1.자격조건:직업재활, 인간재활학, 직업복지학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대학원에서 직업재활 관련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비전공자의 경우 한국직업재활학회가 인정하는 직업재활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면 도움이 된다.

2.업무 및 처우: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장애인 복지관, 재활원 등 관련 단체나 기관에서 장애인 직업능력평가, 직업적응훈련, 지원고용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장애인 복지관의 경우 대졸 초봉은 1800만원 수준. 연차가 쌓여도 연봉 인상률은 크게 높지 않으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이 큰 편이다.

3.직업전망:최근 조사결과 우리나라 장애인의 89.4%가 후천적 장애를 앓고 있다. 특히 인구고령화로 기억력·시력감퇴 등의 장애를 앓는 노인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직업재활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6-09-26
이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