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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보호자와 함께하는 협력의 시작 | 긍정행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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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4-02 15:55 조회수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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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을 함께 바라보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긍정행동지원팀은 최근 ‘보호자와 함께하는 당사자 지원계획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히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이 아니라, 당사자의 삶을 함께 이해하고 함께 그려가는 자리였습니다.

가정과 기관에서의 모습을 나누면서, 우리는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당사자의 진짜 모습들을 마주했습니다.

과거의 아픔, 현재의 어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들이 이야기 속에서 천천히 알게되었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만드는 변화의 시작


이번 회의에는 복지관의 관장과 국장을 비롯해 여러 실무자, 그리고 보호자들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보호자와의 대화는 매우 깊고 진지했습니다.

20년 넘게 자녀 곁을 지켜온 보호자의 경험과 목소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지원의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서로가 경험을 나누고, 고민을 함께하며 우리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만들어갔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도 자연스럽게 쌓였습니다.


마인드맵으로 이어진 이야기들


회의에서는 마인드맵 도구를 활용해, 당사자에 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지원과 삶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잇고, 그 속에서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도출해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지원을 위해


도전행동 지원계획을 논의할 때는, 가능한 대응 전략부터 지원자의 안전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당사자뿐 아니라, 그를 지원하는 사람도 안전해야 진정한 돌봄이 가능합니다. 이런 현실적인 대화는 서로의 부담을 덜고,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함께’라는 말의 힘


이번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좋은 지원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개인별 지원계획은 단순한 서류가 아닙니다. 그 사람의 삶을, 보호자의 마음을, 그리고 우리 모두의 노력을 담아낸 작지만 강한 변화의 씨앗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보호자와 손잡고, 당사자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 속에서, 당사자 중심의 지원은 계속됩니다.


글=김진래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긍정행동지원팀)

편집=박재훈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