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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공학'직원교육-한신대 오길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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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7-19 00:00 조회수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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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에서는 지난 7월 19일(토), 서울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한신대 재활학과에서 후학양성의 길을 걷고 있는 오길승 교수를 초대하여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소아마비로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장애로 부터 가졌던 생각들이 성장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담담히 얘기하며 시작됐다. 복지관에서 임상심리사로 재직하면서 만난 장애인의 '선생님은 대소변을 어떻게 해결하세요?라는 질문에 원시적이었지만, 보조공학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회상한 오길승 교수는 현재 잘 생활하고 있다는 그 장애인의 예를 들면서, 작다고 여기는 대소변의 해결이 한 장애인에게 얼마나 큰 자신감을 심어주고 생활을 바꾸게 했는지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활공학 모두가 복잡한 것이 아니며, 생활 속에서 쉽게 만들고, 접할 수 있는 것들로도 자칫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장애인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의 삶을 비교해 살펴보는 비디오 시청과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직원교육에서 오 교수는 몇가지만 적용해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고, 일상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면서, 학창시절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꿈을 꺾어야만 했던 자신을 회상하며 이는 한 인간에게 큰 좌절감이었다고 토로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보조공학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위해서 장애에 대해 접근하는 시각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로 지적했다. 장애가 가질 수 밖에 없는 기능적 한계를 감소시키려는 부분에 지나치게 집착해 있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독립생활패러다임 운동과 같이 현재의 장애를 인정하고,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사회 환경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끝으로 오길승 교수는 우리나라 보조공학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1. 보조(지원)공학에 관한 법률의 제정 2. 보조공학 기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혜택의 단계적 확대 3. 보조공학 기구 수입의 원활화를 위한 관세 및 세제 혜택 4. 보조공학 서비스 전달쳬계의 확립 5. 보조공학 관련 전문협회 및 교육기관의 육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덧붙여,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며, 효율적으로 장애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서비스가 중요하며 오늘을 계기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오늘 강의의 수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정 장애인을 돕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2시간의 직원교육을 마무리 했다. 오길승 교수는 7월 24일, 우리 복지관 직업재활센터에서 주최하는 지원고용 국제워크숍에서도 '지원고용프로그램의 한국적인 적용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