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 치료사는 삼위일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5-07 00:00 조회수4,577본문
부모대학, 장애인 가족이 가져야할 치료적 태도
5월을 여는 첫날(1일) 복지관 강당에서는 '장애인 가족이 가져야 하는 치료적 태도'에 관한 강연이 열렸다.
지난달 시작된 부모대학의 일환인 이번 강연에는 장애인 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에 강사로 나선 열린마음 클리닉 이근후 원장은 “장애자녀를 매일 업어 학교에 등하교시키는 부모가 대단한 부모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그렇게 희생정신을 발휘한 부모에게 상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부모들은 장애자녀가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하고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자녀를 대할 때 측은한 마음만 갖고 있어서는 안된다. 장애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배워야 하며 치료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장애인과 가족, 치료자는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비장애아동과 내 자녀를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비장애아동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대부분의 장애부모들은 '비장애아동의 수준'을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아동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장애자녀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장애가족이 가져야 할 치료적 태도로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의 존재 인정하기 △장애인이 통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칭찬하기 △가족구성원의 공감과 합심 △치료자, 가족, 환자 간의 친밀한 관계 조성하기 △장애인의 표현을 경청하기 △대화를 통해 가족간의 신뢰감 쌓기 △한계를 인식하기 △장애인을 부끄러워하거나 감추지 않기 △꾸준한 인내 등을 제시하며 2시간여동안의 강연을 마무리했다. 부모대학은 6월 11일까지 우리 복지관 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10시에 열린다.(문의 441-5001, 김주영)
- 이전글 토토로와 함께 한 토요일 03.05.12
- 다음글 장애인의 날, 48.7%가 4월 20일 03.05.06

5월을 여는 첫날(1일) 복지관 강당에서는 '장애인 가족이 가져야 하는 치료적 태도'에 관한 강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