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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녀 문제를 제도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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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5-14 00:00 조회수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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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녀의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십시오. 우리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님들 개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사회, 더 나아가서 국가의 문제이므로 부모님들은 이 문제를 제도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한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부모대학 제 4강좌의 강사를 맡은 정창교 국민일보 기자는 부모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역설하였다. 자신 또한 장애자녀를 둔 부모로 전국통합교육부모단체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기자는 인천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통합교육보조원 제도의 도입과정과 현재 전국 현황, 지난해 결성된 통합교육부모단체 연대의 활동, 그리고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 중 특수교육보조원 배치와 관련된 내용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이날 강좌에 참석한 40여명의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정 기자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 특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표현하지 못하는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가 필요로 하는 것을 대신 요구해 주는 대변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 정 기자는 우리 부모들이 관할 교육청의 특수교육위원회와 일반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하고 직접 시도위원이 돼 영향력을 발휘하는 등 지역사회내에서 주도적으로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기자는 통합교육의 문제에 있어서, 장애자녀의 부모와 일반교사는 서로 협력하고 상호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교육부분은 전적으로 교사에게 맡기고 부모는 자녀의 상황에 대해 교사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등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부모들은 항상 자신이 죽은 후 자녀의 문제를 걱정하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때부터 직업재활을 준비해야 하며 주위 인적 자원을 최대한 끌어들여 후원회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기자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공유하며, 홍보하는 것, 그리고 지역사회내 여러 단체들과 연대하는 것도 부모운동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거듭 힘주어 말하며 2시간 여동안의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무리했다. ※부모대학은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진행되며 다음주(5월 21일)에는 인간극장 '달려라 내 아들'에 출연했던 배형진 군의 어머니 박미경씨가 참석해 장애아동 양육사례에 대해 말씀해주실 예정입니다. (문의 441-5001,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