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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대학] 장애유형과 정도에 맞는 성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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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6-02 00:00 조회수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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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복지관 강당에서는 장애아동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대학 제 4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장애인의 성과 결혼'으로 비디오 '하늘만큼 땅만큼'을 본 후 정신지체인의 결혼과 출산 등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하늘만큼 땅만큼'은 정신지체인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 정신지체 부부의 자녀가 겪고 있는 어려움, 정신지체 부부의 출산과 양육 등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비디오를 본 후 장애아동 부모들은 정신지체인들이 결혼할 경우 비장애아동을 낳을 확률에 대해 궁금해하는 한편 비디오 내용이 너무 미화된 것은 아니냐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정신지체인 가족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사회, 경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공동생활가정 김여종 팀장은 서울과 시골의 정서간에는 다른 부분이 있다며 비디오의 내용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고 그룹홈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보면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결혼에 대해 두려워하고 반대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녀들의 반응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자녀들의 욕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직업재활센터 강명원 대리 또한 장애인들의 결혼과 출산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용기가 필요하며 장애유형과 정도에 맞는 성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100% 교육이 가능하므로 성폭력 예방 및 임신, 출산 등에 대해 교육을 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모대학은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다음주(6월 4일)에는 일산 애덕의 집, 근로복지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의 441-5001,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