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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고 인기 - 국제복지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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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0-07-26 00:00 조회수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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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방부터 최첨단 정보이용센터까지 총집합- -학부모들 '산 교육장' 이구동성- 국내 최대의 복지용품전시회로 자리잡은 '서울국제복지산업전'이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관에는 개막 첫날인 14일부터 나흘동안 장애인과 그 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람도 줄을 이어 장애인복지용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 특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시간 만화영화 '우리친구 까치'를 방영하는 한편 만화책 '우리사이 짱이야'를 무료로 배포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관람을 온 학부모들 또한 산교육의 장이 된다며 흐뭇. 강서구에 있는 경복여상을 비롯 몇몇 학교의 학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관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불어 사는 사회가 하루빨리 건설되길 바란다고 한마디. 카페운영 매상 1위 입방아 이번 전시회 기간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화제의 현장은 정신이 뛰어놀기 적당한 하늘'이란 이름만큼이나 산뜻하게 꾸며진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자 업체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입모아 호평. 정신지체인들이 직접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하며 손님들이 앉았다 간 뒷자리도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반인들은 '정말 정신지체인 맞아'하는 놀라운 눈빛을 보내기도. 전시장을 둘러보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렀다는 최영남(46)씨는 정신지체인은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막상 접해보니 내 생각이 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거참, 기특하네라며 연신 칭찬. 공짜선물 전시장 관람객 인기 '짱'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음향수신기를 나눠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자막이 삽입된 비디오 '내마음의 풍금'을 배포한 한국농아인협회, 그리고 관람객들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특히 전시회장 근처에 허기를 채울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 고민하던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은 곳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과 과자 만드는 솜씨도 자랑하고 수입도 짭짤하게 올리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싱글벙글. 장애인가족 성황...대만족 호평 가족과 친구 등 소규모 그룹으로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눈길을 끌기도. 수화로 대화를 하면서 관람을 즐기던 청각장애인들. 휠체어를 탄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자녀들, 휠체어로 기차를 만들어 전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흥겨운 분위기.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휠체어가 너무 낡아 교체하기 위해 전시회장을 찾았다는 김춘봉씨도 그의 어머니와 아내, 딸들과 함께 동행. 김 씨와 그 가족들은 휠체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장애용품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자평. 아이들 또한 연휴동안 야외로 놀러가는 것도 좋겠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유형의 장애인도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나들이에 만족. 각양각색 휠체어 너도나도 시승 전시품목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단연 휠체어로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휠체어의 종류와 기능이 이렇게 많은 줄을 몰랐다며 연신 감탄. 또한 전시회 관계자들은 일반인들이 시승용 휠체어를 직접 타보면서 자연스레 장애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동생이 탈 만한 휠체어를 알아보기 위해 왔다는 최모씨는 그동안 장애인과 장애인용품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정보가 없어 이런 전시회가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한 자리에서 휠체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다 유사업체들이 함께 전시를 해 자연스레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말로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소감을 피력. <장애인 신문, 200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