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함)복지관 로비에서 숲과 생명의 기운이! '일상의 숲' 그 열림식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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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12-26 17:23 조회수102본문
복지관 로비에서 숲과 생명의 기운이! '일상의 숲' 그 열림식 현장 속으로
2025년 12월 17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43주년.
43년 전 그날처럼 오늘 복지관은 평소와 다른 싱그러운 공기와 설렘의 기운 가득 찼습니다.
우리 복지관의 새로운 공간, 생활밀착형 숲인 '일상의 숲'이 드디어
그 푸른 잎사귀를 펼치며 열림식을 열었기 때문인데요.
복지관 공간도 그 자체도 서비스의 일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공간의 시작을 알린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총괄 진행=공유자원부 운영지원팀
사진=김진래(자기주도지원부 긍정행동지원팀)
글, 영상=박재훈(미래혁신부 디지털융합팀)
43주년 선물처럼 찾아온 도심 속 실내 숲
행사의 시작을 알린 사회자, 운영지원팀 정원준 팀장의 목소리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복지관 건물 안에서도 늘 푸른 나무와 흙, 물소리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일상의 숲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푸르름 속에 이용자분들이 편안함과 활력을 얻으셨으면 해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모든 것을 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로비에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과 함께 퍼지는 생명의 기운이 모두를 반깁니다.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피어난 초록빛
이 근사한 숲이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업을 총괄한 공유자원부 현효선 부서장은 지난 1년간의 치열했던 과정을 회상하며 추진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전국 300여 개의 공공기관 중 단 3곳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우리 복지관입니다. 무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숲을 세우게 되었죠. 산림청의 예산 지원과 강동구청의 시공, 서울시의 설계 심의까지 많은 분의 손길이 닿았습니다."
현 부서장은 본관 로비부터 파니스 카페, 수중재활센터에 이르기까지 복지관 곳곳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중재활센터 로비의 벽면 녹화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의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이 숲은 이용자분들로 구성된 '일상의 숲 모임'을 통해 우리 손으로 직접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숲이 우리에 줄 새로운 인연과 연결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일상의 숲'이라는 이름에 담긴 보통의 삶
이번 숲의 이름은 이용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72개의 쟁쟁한 후보 중 최종 선정된 이름은 바로 '일상의 숲'이었습니다.
이 이름을 제안한 후원재무팀 김태라 사회복지사는 소감에서
"우리 복지관의 미션인 '보통의 삶'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복지관에서의 하루하루가 이용자분들의 일상을 지지하고 변화시키듯, 숲도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작은 나무와 풀, 보이지 않는 뿌리가 어우러져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용자분들이 이곳에서 보내는 평범한 하루와 소소한 만남이 쌓여 소중하고 기쁜 삶 그 자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셔터를 누르고 싶게 만드는 공간 - 이용자 대표 김성진 님의 축사
복지관 운영위원회 이용자 대표이자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김성진 님은 이용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숲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이곳 복지관은 사람도 잘 나오고 웃음도 잘 나오고, 무엇보다 사진이 참 잘 나온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번에 조성된 숲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잠시 머물며 숨을 고르고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진짜 쉼터입니다. 사진기 렌즈에 담길 이 숲의 사계절이 벌써 기대됩니다."
즐거움과 감동을 담은 모두의 복지관
최미영 관장은 이번 '일상의 숲'이 복지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그 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우리 복지관의 모토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모두의 복지관'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에 주력했죠. 첫째는 언제나 즐겁게 교류하는 열린 장을 만드는 것, 둘째는 재활 서비스를 넘어 이곳에 오면 마음이 회복되고 감동받는 공간이 되는 것,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성취감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상의 숲'은 이러한 저희의 지향을 가장 많이 담아낸 사업입니다."
최미영 관장은 밤낮으로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감사를 전하며,
현효선 부서장과 정원준 팀장을 앞으로 초대해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누군가의 땀이 있었기에 이용자들이 이곳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위해 함께 잡은 손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일상의 숲' 첫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최미영 관장을 비롯한,
함석홍 지역사회통합국장, 주민정 사람중심서비스국장, 보호작업장 파니스 김희정 원장이 참여했습니다.
커팅식이 더 의미있었던 것은 바로 복지관 이용자도 이 순간을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김성재 님, 배성재 님, 조범철 님 고맙습니다.
한목소리로 외친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일상의 숲'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이라는 지역사회 복지 기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라는 새로운 타이틀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 눈을 감고 쉬어갈 수 있는 이 '일상의 숲'도 여러분의 일상을 더욱 지지해 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