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자! 오늘 가장 맛있는 한 조각을!" | 푸르메학교 방기정 씨의 치킨 이상형 월드컵! 선택과 매 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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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3-01 16:19 조회수254본문
"고르자! 오늘 가장 맛있는 한 조각을!"
푸르메학교 방기정 씨의 치킨 이상형 월드컵! 선택과 매 순간의 가능성
치킨 한 조각, 그리고 선택의 순간!
뜨거운 기름 속에서 노릇하게 튀겨진 치킨. 이미지에서도 느껴지는 치킨의 매콤함.
이걸 바라보는 푸르메학교 참여자 방기정 씨의 눈은 신중합니다.
치킨을 참 좋아하는 기정 씨는 하루하루 스티커를 모으며 기다립니다.
약속한 규칙에 따라 한 장, 두 장. 한 달 쯤 지나면 모든 스티커가 모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선택의 시간! 오늘은 어떤 치킨을 먹을까요?
소스 가득 양념치킨? 바삭바삭 후라이드? 아니면 신메뉴?
기정 씨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순간, 그건 단순한 '선택'이 아닙니다.
스스로 결정하는 기쁨, 그리고 직원이 주문해서 먹기만 하는 그런 게 아닌 기정 씨가 주도하는 순간입니다.
매 순간, 가능성을 찾는 우리!
치킨을 고르는 작은 순간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 모델'에서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삶은 단순한 반복이 아닙니다. 기정 씨가 아침을 준비하는 일, 청소하며 정리하는 일.
이러한 기정 씨의 모든 일상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점차 완전한 그림이 되어 갑니다.
"기정 씨와 오늘은 어떤 선택지를 만들어 볼까?"
"어제보다 더 재밌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법은 없을까?"
푸르메학교 직원들은 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범위를 함께 넓혀가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치킨을 고르는 순간, 우리는 한 번 더 알게 됩니다
푸르메학교의 월요일 어느날, 방기정 씨만의 '치킨 이상형 월드컵'이 열립니다.
양념, 후라이드, 간장 치킨, 순살 치킨 등등 다양한 후보들이 그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치킨 이미지를 누르는 손 끝과 치킨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지원자는 그 선호를 이해합니다.
선택의 기쁨이 얼굴에 스매들 때,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진짜 취향'을 알게 됩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자신의 선택으로 만들어가는 하루'가 완성되었습니다.
방기정 씨의 이야기 속에서
푸르메학교의 '방기정 씨의 치킨 이상형 월드컵'은 단순한 치킨 한 조각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당사자가 자신의 삶과 선호를 직접 선택하고, 직접 경험하는 것', '누군가 대신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하는 삶'이란 양념이 더해진 것입니다.
오늘도 방기정 씨는 선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 순택의 순간들이 모여, 방기정 씨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임을.
글=고동환 사회복지사 / 사진=김진래 사회복지사 (이상 긍정행동지원팀)
편집=박재훈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
푸르메학교=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