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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바라보는 것처럼, 세상도 당신을 바라봅니다."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지원 과정과 사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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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2-24 20:37 조회수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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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방문한 정재원 씨


[클릭! 긴 사진과 장재원 씨의 다른 스토리 영상이 있는 복지관 블로그]


빛나는 일상: 사람을 향한 바라봄

누군가의 일상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긍정행동지원팀의 사회복지사들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가운데

작은 변화에도 기쁨을 느끼고 당사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일상을 의미있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당사자의 강점 바라보기

사람마다 각자의 개성과 관심사가 있습니다. 복지관 푸르메학교 참여자인 장재원 씨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사람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얼굴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며,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세상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장재원 씨와 함께 찾은 곳은 복지관 바로 옆 명일동성당이었습니다.


장재원 씨의 삶을 사람중심실천(PCP)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가 단순히 주변 환경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이 의미 있는 삶의 일부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의 관심과 강점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확장될 때,

복지관은 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사람중심실천(PCP) 관점에서 바라보기

PCP는 개인의 욕구와 강점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장재원 씨가 즐거움을 느끼는 요소를 중심으로 기회를 확대하는 과정이 바로 PCP의 실천의 일부라 여겼습니다.


성당이라는 공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사자에게 성당의 의미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재원 씨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익숙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면서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자극과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어떻게 만들까?'를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재원 씨 어머니는 아들과 집에서 기도를 하며 성당도 같이 가고 싶었지만, 

이동과 공간에서 소리 지르기 등으로 쉽게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성당은 재원 씨가 좋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바라보기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단순히 정해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삶이 보다 주체적이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당사자의 표정과 행동, 선호도를 세심하게 살펴 긍정적인 요소를 찾고자 합니다.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는 것 또한 사회복지사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

사람을 '보는' 활동 하나만으로도 당사자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걸 경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한 환경 제공이 아니라, 당사자가 강점에 기반한 경험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작은 기회가 쌓여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이 지속될 있도록,

푸르메학교 지원자들은 오늘도 한 번 더 당사자를 바라봅니다. 다시 당사자가 바라보는 곳을 바라봅니다.


글=최성욱, 김진래 사회복지사(서울장애인종합복복지관 긍정행동지원팀)

편집=박재훈 사회복지사(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

푸르메학교=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의 복지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