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 최미영 취임사 및 신년사 "보통의 삶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만드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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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01-02 17:47 조회수725본문
"보통의 삶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만드는 우리들"
신년사와 취임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우리는 자신의 위치에 묵묵히 일하며 이웃을 살피고 내일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복지관 그리고 여러분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료 여러분.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서울시와 푸르메재단, 지난 35년간 아름답고 전문적인 복지관을 만드신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시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로,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소중한 파트너입니다. 이렇게 귀한 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원 속에서 복지관을 이끌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큰 영광을 느낍니다. 또한, 지난 7년 동안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복지관의 변화를 만들어온 동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복지관
여러분의 창의성과 노력 덕분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역사와 기술이 많은 복지관’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임 곽재복 관장님으로부터 배운 ‘사명 중심’,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겸손’은 제게 큰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모든 감사함을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여러분과 함께 복지관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2018년 푸르메재단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시작한 것은 이곳에 제2의 개관과 같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한 사람중심과 지역사회중심의 실천,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장애당사자의 일상에서의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서울형 장애인복지관 모델을 실천하는 복지관
우리의 비전인 ‘서울형 장애인복지모델을 실천하고 지원하는 복지관’은 매우 선명한 비전입니다. 서울시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우리 복지관 모델이 전국화되고 이제 베트남으로 진출하듯이, 또 서울시가 시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챌린지2 사업,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주거지원서비스 등이 전국화되듯이 ‘서울형 장애인복지 모델’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선도적인 실천의 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말처럼 서울형 장애인복지모델을 실천하는 과정이 곧 글로컬리제이션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펜데믹의 경험의 핵심은 바로 복지관의 책임과 역할
장애인의 보통의 삶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아무도 가지 않을 길을 열어가는 푸르메재단과 팬데믹 시기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우리 복지관의 모습은 서로 닮아 있습니다.
팬데믹 시기에도 우리 복지관은 이용자들의 일상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실천했습니다. 정부에 휴관 대신 대응 서비스 체계를 요청하며, 장애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이를 동료 기관과 공유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평판 조사에서도 ‘장애인복지 환경 변화 대응’과 ‘선도적 재활 프로그램 및 인력 양성’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기대치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선도적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가 되는 복지관
무엇보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중심에는 항상 이용자 여러분이 있습니다. 복지관은 이용자 여러분의 주도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하며 당사자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용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복지관
지역사회에는 이웃에 관심있고 애정을 가진 주민, 그리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자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용자들의 실제적인 삶은 그들의 가족과 관계하는 사람들과 삶터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이웃과 함께 상생하며, 장애인들의 보통의 삶을 실현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최고관리자로서 이용자와 직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천 중심의 운영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백매화가 어둠 속에서도 짙은 향기를 뿜어내듯,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도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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