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때 만들어서 챙겨간 이것!-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시각화 지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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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4-04-11 11:29 조회수341본문
봄 나들이 때 만들어서 챙겨간 이것!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시각화 지원 자료 제작 이유와 목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클릭!-푸르메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영상도 있어요-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블로그]
벚꽃이 절정을 향해 가던 4월 5일, 푸르메학교 사람들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으로 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푸르메학교의 당사자들과 복지관 직원들, 서울시 50 플러스 보람 일자리 참여자들이 함께 보낸 시간.
봄 나들이에 맞추어 복지관 긍정행동지원팀 직원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각화 지원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그 제작 이유와 목표에 대해서 김동준 긍정행동지원팀 팀장과 박재훈 디지털융합팀 팀장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박재훈 팀장
개인적으로 어린이대공원 때 가지고 간 시각화 지원 자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작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김동준 팀장
개별화 지원 차원에서 나들이나 처음 방문하는 곳을 갈 때는 시각화 자료를 만듭니다 시각화 자료의 위, 아래가 좀 달라요. 그림의 양 차이지요. 나들이를 그림으로 이해하는 분도 계시고, 글로 이해하는 분도 계세요. 어쨌든 과정을 시각적으로 나타냄으로써 당사자가 전체 일정과 다음 활동을 예측하여 안정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게끔 하고자 했어요.
예로 김지원 씨(가명)는 나들이 가서 음식을 먹고 싶은데 언제 사서, 어디에서 먹는지 모르잖아요. 그럼 계속 불안해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활동이 끝나면 다음 과정에는 음식을 먹는다는 확신이 있으니 활동하면서도 불안하지 않는 거죠. 이후에는 우리가 언제 갈 지도 그림으로 알려주는 등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전달하고자 했어요.
심지어 패스트푸드점 로고도 그대로 넣었어요. 최대한 정확하게 설명하고, 명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해서죠. 왜냐하면 어린이대공원 간다고 차를 탔는데 중간에 패스트푸드점을 가니까요. 중간에 어디를 가는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즉 정확한 과정을 중요하는 분에게 맞게 제작한 것이에요.
박재훈
보면 체크항목 같은 것이 있는데 왜 있는 거죠?
김동준
김지원 씨(예명)는 확인받고 싶어하세요. 즉 본인이 어린이대공원에 가면 무슨 활동을 하고 언제 복지관으로 돌아가는지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거죠. 하나의 활동을 마칠 때마다 체크, 체크, 체크 해서 결국 어느 시점이 되면 다시 돌아가는 과정의 정보가 되는 거죠. '확실히 활동이 끝나면 내가 돌아가는 구나.'를 알게 되면서 불안감도 줄이고요.
우리가 박물관이나 전시회 가면 종이에 스탬프 찍는 때 있잖아요. 배성재 씨는 바깥 활동하면 이런 스탬프 찍는 걸 좋아하세요. 이 시각화 자료 역시 스탬프 찍는 식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활동의 과정을 중간 중간 목표를 시각적으로 안내하고 이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서 성취감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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