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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인터뷰! "그 시작은 인생 계획이 되었습니다"-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참여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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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4-03-27 13:47 조회수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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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인터뷰 영상 썸네일 이미지

살면서 처음으로 조명이 있는 카메라 앞에 앉았습니다.

누구나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건 쉬운 게 아니죠.


[클릭! 인터뷰 영상과 촬영 현장 그리고 사업 모집 안내 영상이 있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블로그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 적용' 사업 참여자인 '노재환' 씨는 자신의 참여 소감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연을 맺고 있던 복지관 직원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된 그는 사업 참여 그 자체보다

복지관 직원과 상담을 하고, 자신을 좀 더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자신의 미래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바라는 바를 향해 공부하며 인생의 계획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그의 목소리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담았습니다.

첫 시작은 시범이었지만, 그 시작은 계획이 되었습니다.


글 : 박재훈 / 영상 제작 : 박재훈, 양철원 (이상 디지털융합팀)

제작 지원 : 유은일, 전인곤, 엄한나 (자기주도지원부)


[인터뷰 내용]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노재환입니다.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고, 뇌병변과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습니다.


2.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제가 어릴 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중운동을 했었는데요.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받는 전인곤 선생님이 사업에 참여하면 좋을 거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개인예산제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다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너무 잘 만들어 주셔서 참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다만 한 가지 제가 개인적으로 미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찾는 과정이 좀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4. 개인예산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20대 시절 내내 가장 큰 고민이었던 제 미래에 관한 고민과 진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저와 같이 몸이 불편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고, 그런 일을 했을 때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 것도 좋았습니다. 그 꿈을 이루고, 목표를 이루고 필요한 것을 저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관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해 주시면서 심리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5.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를 진로로 선택하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제 인생 계획을 세워봤는데요. 3월부터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 열심히 재밌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게 앞으로 제가 이루고 싶은 것입니다.


첫 시작은 시범이었지만, 그 시작은 계획이 되었다. 인생 첫 인터뷰는 이렇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