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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AI가 만나니 햇살과 바람이", 연필 스케치로 다시 그리는 나의 이야기 | 자기주도지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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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12-04 14:11 조회수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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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연필 한 자루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람들을 만난 사람들이 있어요.
그 현장이 바로 연필스케치 전시회였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기주도지원부 상담가족지원팀이 진행한 이야기.

그 현장과 함께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연필스케치 회원 단체 사진


연필 끝에서 다시 만난 나의 이름

지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가 근사한 갤러리로 변신했어요.
강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연필스케치’ 프로그램의 결실을 맺는 날이었거든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장애 자녀를 키우는 어머님들이 모여 연필 드로잉을 배웠어요.
전문 강사의 1:1 전문 강의를 받으며 선 긋기부터 시작해 어느새 멋진 작품을 완성해 냈죠.

"학창 시절 미술 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참여한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이곳이 단순한 배움터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어요.

한 참여자는
"친절하신 강사님과 함께 서툴지만 그림을 그리다 보니 마치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라며 웃음 지었어요.

또 다른 분은
"장애인 가족으로서 힘든 여정 속에서 나 자신의 자존감과 꿈을 찾아가는 힐링의 시간이었어요"라고 고백했죠.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로서 몰입하는 경험이 무척 소중했던 것입니다.


연필스케치 진행 모습


연필스케치 진행 모습


엄마의 행복이 아이에게 번집니다

어머님의 변화는 집안 공기까지 바꿨어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그림도 그려보고, 취미가 생겨서 생활에 활력이 느껴져요"라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엄마가 마음의 여유를 찾으니 아이도 달라졌다고 해요.
"그림을 그리며 얻은 심리적 안정감이 자녀에게 평온함으로전달됩니다"라는 말처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의 활동이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전시된 연필 스케치 모습

"같은 아픔을 나누니 큰 위로가 돼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니 든든한 울타리가 생겼어요.
참여자들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라고 입을 모았어요.
"같이 어려운 과정을 나누니 위로가 되었어요"라는 말에서
연필 한 자루가 어쩌면 서로가 서로를 기대하는 지지대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전시회를 둘러보는 사람들


연필과 AI가 만난 '정원의 꽃 오후'

<<정원의 꽃 오후>>라는 작품은 복지관 중앙정원에 핀 꽃나무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또한 디지털융합팀의 손을 거쳐 AI 영상으로 재탄생했답니다.

그림 속 꽃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영상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그림을 그린 김효선 님은
"제 작품에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고맙고, 영광이기까지 해요"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어요.
또한 "영상도 신기한데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어서 더 뿌듯해요"라고 덧붙이며
디지털로 확장된 본인의 작품에 관한 마음도 전했습니다.


가족의 삶까지 지원하는 사람 중심의 실천

이번 전시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실천전략 중 하나인
'가족(지원자) 역량강화 및 휴식·여가지원 확대'와 맞닿아 있어요.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당사자도 보통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가족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숨을 고르고 에너지를 채울 수 있도록 돕는 복지관의 다음 발걸음을 응원해요.

제공=함승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기주도지원부 상담가족지원팀)
편집, AI영상 제작=박재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미래혁신부 디지털융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