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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카메라로 담은 그룹스누젤렌실 큰 방과 작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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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복지관 작성일21-02-06 12:49 조회수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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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1997년 스누젤렌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후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자,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에 스누젤렌 프로그램 진행 중이며 매년 전문요원교육도 개최합니다.

스누렌실만 둘러보고 가기를 희망하는 방문자도 많은데요. 거리두기 속 방문 프로그램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그래도 스누젤렌실 모습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360도 카메라를 활용 그룹스누젤렌실의 큰방과 작은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클릭 시 스누젤렌실 360도 영상이 있는 복지관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스누젤렌 소개]

단어 ‘스누젤렌’은 영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꾸벅꾸벅)졸다’ 혹은 ‘선잠을 자다’의 영어 동사 ‘snooze’와 ‘doze’가 합성된 상상의 단어입니다. 또한 스누젤렌의 학문적인 발달과 보급에 선두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타 메르텐교수(독일 훔볼트 대학 재활치료학과 교수(vgl. Mertens, 2000, 7-23))에 따르면 “스누젤렌”은 잘 꾸며진 환경을 의미합니다. 꾸며진 환경에서는 다양한 감각자극을 조절하여 제공함으로써 이 환경에 있는 대상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실외(자연, 정원, 공원)에서도 편안함, 안정, 휴식,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조건에 의해 실외로 나가지 못하거나 힘든 사람들이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공간을 꾸며야 하며 이런 의도로 잘 꾸며진 환경(공간)을 ‘스누젤렌실’이라 합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7년 우리나라에 처음 스누젤렌실을 도입하였으며, 2011년에는 그룹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한 스누젤렌실을 만들었습니다. 독일 메르텐스 교수의 자문을 받아 다양한 연령대와 사람들의 욕구를 반영한 스누젤렌실은 큰 방과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닫이문을 만들어 따로 혹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스누젤렌실은 빛의 효과를 더 잘 내기 위해 흰색을 기본으로 한 하얀 방이며 문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서 넓은 문과 경사로를 두었으며, 오디오 시설을 장치하고, 하얀색으로 칠한 도구장과 앉을 수 있는 벽쿠션(wall cushion)과 padded headboard를 두었습니다. 작은 방은 소수의 중증의 이용자를 위해 물침대를 두었고 바닥은 매트를 깔았습니다. 큰 방은 그룹스누젤렌실로 대상에 따라 빠르게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스누젤렌 전문요원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우리나라의 주거 문화을 반영하여 마루에 좌식으로 앉아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물기둥은 큰방과 작은방에 크기가 다른 물기둥을 두었습니다. 큰방의 물기둥 옆에는 소파를 두었고 마루에 앉기 힘든 어르신과 움직임이 불편한 참가자를 위해 칸막이를 이용하여 공간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섬줄은 이동할 수 있는 것과 벽의 코너에 둥글게 고정하여 광섬줄 안쪽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것과 벽에 붙여서 설치하여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물침대는 기둥을 만들어 모든 면을 커튼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천스크린을 내려서 다양한 그림을 비추며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처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스누젤렌실은 스누젤렌실을 찾은 사람에 맞추어 다기능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식하는 공간, 생각하는 공간, 탐구하는 공간, 학습하는 공간, 회복하는 공간으로 대상과 목적에 따라 빠르게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