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비와 눈삽을 보내주신 익명기부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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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복지관 작성일19-10-22 14:16 조회수860본문
오늘 복지관에 특별한 선물이 왔습니다. 바로 '마당비와 눈삽'입니다. 특별한 선물만큼이나 특별한 메시지를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이름을 밝히기 원치 않으신 지역주민께서는
"우리집에서 복지관이 보여요. 늘 낙엽을 쓸고 계시더라고요. 필요하지 않으실까 싶었고, 겨울 눈내리는 날에는 눈을 치울 때 눈삽이 많이 필요하실 거 같아서 보냅니다."라는 말씀도 같이 보내주셨답니다.
1982년 복지관이 문을 연 만큼 복지관 나무들도 많이 자랐습니다. 복지관 사람들을 보고, 역사를 본 나무들이라서 그런지 겨울을 준비할 때면 그 흔적인 낙엽도 많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행여 오시는 분들이 넘어지지 않을까 복지관 직원들의 눈은 늘 바닥을 향합니다.
이런 낙엽과 눈 등을 치우는데 보내주신 마당비와 눈삽을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복지관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는 우리 마을.
그런 사람이 많아진다면 내린 눈도 금방 녹을 거 같습니다.
눈 내리는 날 얼굴 뵙고 인사 나눌 수 있기를 빕니다.
사진, 글=김태라 사회복지사 (후원 문의 : 02-440-5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