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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발달장애인의 주도적인 삶, 가정에서 이렇게 도와주세요-1.주도적인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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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복지관 작성일20-05-05 15:43 조회수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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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발달장애인의 주도적인 삶, 가정에서 이렇게 도와주세요 中 1.주도적인 삶이란?

진행 : 유은일 자기주도지원부서장 / 영상 : 박재훈(기획협력팀) [내용] 그럼 먼저 주도적인 삶이라는 게 뭔지 얘기해볼게요. 주도적인 삶? 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주도적인 삶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존중받는 삶을 주도적인 삶이라고 말합니다. 가끔 주도적인 삶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부모님들은 "주도적인 삶을 살려면 자립을 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꼭 자립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도적인 삶은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삶을 말합니다. 하지만 자립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주도적인 삶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첫 단계이기 때문에 자립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다음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자립이라고 하면 혼자서 모든 걸 다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자립은 혼자서 모든 걸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립 = 독립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고 안 되는 것은 도움을 받는 개념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설명해 볼께요. 식사를 혼자서 준비하고 밥을 먹고 정리까지 혼자서 다 하는 게 자립이 아니라는 겁니다. 혼자 할 수 있는 게 수저를 놓는 것이라면 식사 준비할 때 수저 놓기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식사를 하는 것 그것도 자립이라는 겁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그 과정에 참여하면서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 그것이 자립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립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립은 장애 정도와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부모님은 "우리 애는 장애가 심해서 자립을 못해요. 혼자서 못해요. 옆에서 도와줘야되요."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립은 장애 정도와 상관이 없습니다. 자녀가 어릴 때 부모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도와주게 되면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모든 활동에 있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작은 부분이라도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